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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4차산업특별시로 육성…전담팀 가동"

등록 2017.02.06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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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시장실에서 뉴시스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1.02.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4차 산업특별시 육성을 위해 전담팀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유력 후보들이 앞다퉈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전은 대덕특구와 카이스트 등 최고수준의 인프라가 있고 기술집적도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성과를 확산시킬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은 ICT와 사물인터넷 등을 어떻게 융·복합 시키고 협업하느냐가 중요한데 일자리를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고용창출형 4차산업으로 가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대덕특구와 창조혁신센터, 대학 산업계와 협력해 소위 4차산업특별시로 발돋움 하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담팀을 가동해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5대 시정 역점과제로 추진중인 청년정책을 언급하면서 "고용과 주거, 복지, 문화 등 많은 분야에 걸쳐있기 때문에 총괄기능이 강조돼야한다"고 말하고 "코디네이터 기능을 할 수 있는 총괄 부서를 새롭게 설치해야한다"며 전담부서 설치 구상도 밝혔다.

 그는 "정책 설계 단계부터 확실해야 한다"면서 "공사, 공단, 출자기관장들은 관련 업무가운데 청년과 관련된 정책 1개 이상을 발굴해 시 기획조정실로 통보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관련해 "서울, 부산, 대구, 수도권 대도시 등도 앞다퉈 도입의사를 밝힌 것은 좋은 징조"라고 자평하고 "2025년 완공일정을 준수하고 부정적인 문제점을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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