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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본부', 1회용컵 실태 점검

등록 2017.0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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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쓰레기 줄이기 정책자문, 쓰레기 감량·재활용 사업개발 등을 위한 민관협력체인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가 올해 1회용 컵 다량배출 사업장 점검을 예고하는 등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제2기 위원 위촉식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2기는 쓰레기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기업체·학계·전문가·언론인·시의원·서울시직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 2년간 활동한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제언, 현장활동, 시민실천운동 등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는 현장 회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합동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들은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현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회용 컵 다량사용·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이 예고돼있다.
 
 아울러 이들은 시민토론회, 홍보활동, 배출실태 점검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제1기 시민운동본부는 비닐 사용문화 개선을 위해 홍보와 함께 토론회 등 시민실천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 거버넌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며 "이번에 발족하는 2기 위원회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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