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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수석협상 불참…국회 파행 장기화

등록 2017.02.17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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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선동(왼쪽부터),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모임을 가지고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해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불참으로 3당 원내수석만 모임을 가졌다. 2017.02.1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선동(왼쪽부터),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모임을 가지고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해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불참으로 3당 원내수석만 모임을 가졌다. 2017.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모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빠지면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김관영 국민의당·정양석 바른정당 의원 등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환경노동위원회의 '안건 날치기 통과'로 촉발된 2월 국회 파행 해결을 위해 회동했지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방 일정으로 불참하면서 성과 없이 헤어졌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4당이 다 모이지 못해서 오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이번 일은 환노위 사태로 발생한 일이지만 국회법의 소수자 보호 규정을 다수당이 어겼기에 국회 운영 전례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 근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추가로 모이지는 않고 유선상으로 논의를 더 하겠다"며 "합의가 언제 날지 모르겠다. 하여간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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