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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하락 관련 "거대한 흐름은 체크 안돼" 일축

등록 2017.02.19 1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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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역맘카페 초청 2시의 데이트에서 어린이 부모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7.02.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역맘카페 초청 2시의 데이트에서 어린이 부모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7.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 "여론조사는 거대한 큰 흐름 위의 물결을 체크하는 것이다. 거대한 기본적 흐름 자체는 체크가 안된다"고 일축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전국 맘카페 회원들과 만나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5대 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지지율 여론조사라는 것은 사실은 허상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지율 여론조사는 사실은 허상에 가깝다. 작년 총선도 전혀 반대로 결론났다. 미국 대선도 전혀 달랐고 지금도 사실 마찬가지다"며 "여론조사는 거대한 큰 흐름 위의 물결을 체크하는 것이다. 거대한 기본적 흐름 자체는 체크가 안 된다. 땅 밑 뿌리는 잘자라고 있다. 물 밑 큰 흐름은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행동하는 소수의 힘'이 자신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태풍이 불면 물 위 물결은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저는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면 믿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본다"며 "5000만을 대표하는 사람들에게 물으니 소극적으로 답변하는 것이다. 그런 분들은 행동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2%가 행동한다. 그게 경선의 장이다. 그래서 역동적인 것이다. 오늘 온 분 중에서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분들은 몇명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출산 해소를 위해 "신생아 출산하면 최소 10년 정도 입주가 보장되는 아주 저가 임대주택을 공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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