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맑고 포근한 날씨…저녁부터 전국 '봄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낮기온이 10도를 웃돌며 3월 중순의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상점 쇼윈도에 걸린 봄옷 앞으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3월1일 공휴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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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내일(3월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0도, 세종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4도, 세종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관측된다.
1일부터 2일까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제주도 5~30㎜, 이밖의 전국에는 5~1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낮기온이 10도를 웃돌며 3월 중순의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한 음식점 야외 테라스에서 직원들이 겨우내 찌들은 테이블 먼지를 씻어내며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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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 바다에서 0.5~1.0m, 먼 바다의 경우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낮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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