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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 한 잔, 치매 위험 5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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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3-19 07:00:00  |  수정 2017-03-19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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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36회 울산 다향제가 20일 울산시 중구 동헌뜰에서 차인연합회 회원들이 다도 시연회를 갖고 있다.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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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매일 차 한 잔씩 마시면 치매 발병 위험이 50%까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싱가포르 뉴스 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연구팀은 55세 이상 성인 약 957명을 대상으로 7년 간(2010년~2016년) 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를 밝혀냈다.

 특히 '치매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차를 마시면 치매 위험이 86%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2년 마다 연구 대상의 차를 마시는 패턴을 확인하고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생활방식, 질병 여부, 신체활동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녹차, 홍차 혹은 우롱차 등 차의 종류를 제한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나 테아플라빈 같은 화합물이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 손상과 신경 퇴화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싱가포르국립대 펑레이 교수는 “이번 연구가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생활습관이 노년에 신경인지장애를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향후 아시아 지역 식단이 나이에 따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영양, 건강과 노화’에 실렸다.

 한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치매 및 다른 형의 인지능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연구팀은 하루 2-3잔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이 치매 및 기타 인지능력 손상 위험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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