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시,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성화 협약 등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11개 기관장이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협약'을 채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양대우 충남도시가스 대표, 임영진 성심당 대표, 장광호 한국조폐공사 기술처장,  존 엔디컷(John E. Endicott) 우송대학교 총장, 김상인 대덕대학교 총장,  이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진윤수 충남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이재복 배재대학교 총무처장,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2017.03.20.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 대전시,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활성화 협약 체결

 대전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기관과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력 피크 시간에 전기를 아낀 만큼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규정하고 있는 '파리협정'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녹색에너지산업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전력 수요관리 추진성과와 성공사례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 대전시, 안전한 등굣길 교통캠페인  

 대전시는 20일 오전 서구 한밭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한 등굣길'교통캠페인을 벌였다.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엔 권선택 시장과 녹색어머니회, 학교지킴이, 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포켓몬 고 게임 등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교통문화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시는 학교주변 안전 위협요소 제거를 위해 교통 위반사항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불량식품 판매, 옥외 불법광고물 등 4대 분야에 대해 3월말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 대전시, 만인산푸른학습원 새단장

 대전시는 만인산푸른학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21일부터 대전둔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5개교, 연인원 2만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건립 후 20년이 지난 만인산학습원은 시설이 낡고 노후돼 2015년 부터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됐다.

 특히 4인실에서 20인실까지 16개의 숙소가 다양한 크기로 조성됐고, 숙소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 시민도 오는 6월 중순께 홈페이지가 구축된 이후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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