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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LG 주주총회, 17분만에 끝 '속전속결'

등록 2017.03.24 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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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구본무 대표 "제조와 R&D, 경영 프로세스 혁신해 존경 받는 기업 되겠다"
김홍기 ㈜LG 전무 사내이사로, 윤대희 가천대 석좌교수 사외이사로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가 24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는 특별한 안건 없이 속전속결로 끝났다.

 ㈜LG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55기 정기주총을 열고 ▲제1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LG그룹은 김홍기 ㈜LG 재경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윤대희 가천대학교 경제학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윤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이날 115억원으로 승인됐다.

 특별한 안건이 없었던 만큼 이날 주주총회는 개회 후 17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영업보고서에 포함된 CEO 메시지를 통해 "경영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사업의 근간인 제조와 R&D를 혁신하고, 경영 관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며,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LG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주와 고객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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