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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민의당 호남 9만명? 동원 가능한 숫자"

등록 2017.03.27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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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구도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2017.03.14.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구도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2017.03.14.  [email protected]

"문재인 호남서 60% 득표할 것"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27일 국민의당 호남 경선에 9만여 명이 참여한 것에 대해 "충분히 그 정도는 동원 가능한 숫자"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사실 호남 국회의원이 28명이 있는데, 그중 23명이 국민의당 소속이다. 경선에 참여한 분이 9만 명 정도 되기 때문에, 23분의 1로 나누더라도 (동원으로 가능한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보면 (호남에서) 여당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서 당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기 때문에 다급함이 이번 경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당 호남 경선에서) 모든 조직이나 SNS상이나 전화를 풀가동시켜서 현장으로 불러내는 정도의 선거가 이뤄졌다"며 "그 자체가 순수한 민심의 발현이냐는 점에 대해선 의심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진행되는 민주당 호남경선에 대해서는 "어제 안철수 대표가 호남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지만 오늘은 우리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 분이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문 전 대표의 득표율을 60%로 예상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다이내믹한 경선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오늘 호남의 투표 결과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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