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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4·19 혁명 이기태 열사 추모식 개최 등

등록 2017.04.19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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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4·19 혁명 이기태 열사 추모식 개최

 자유당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하다 총탄에 맞아 숨진 이기태 열사 추모식이 19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 이 열사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 열사의 유족과 박세복 영동군수, 대전고 동문, 경희대 동문,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분향하고 헌화했다.

 1937년 압치마을에서 태어난 이 열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대에 입학한 뒤 학생회장을 맡아 서울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총탄에 맞아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열사의 시신은 문민정부 이후 4·19를 혁명으로 규정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4·19 묘역으로 이장됐다.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매년 4월 19일 이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그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영동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봄철 등산객의 산악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4월과 5월 두달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사고잦은지역 등산목 안전지킴이,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산악 인명구조훈련, 안전표지판 정비, 산악사고 관련 관계 기관단체 간 협력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천태산, 민주지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산악사고 예방 홍보와 인명 구조, 응급처치 활동을 한다.

 영동소방서는 산악사고를 예방하려면 등산객의 건강에 맞는 등산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산악사고 발생 때 각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년 영동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찾아가는 성교육 운영

 영동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7일(화)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성폭력이나 성매매, 음란물 등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폭력 상황 대처능력과 성적 의사결정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교육이다.

 찾아가는 성교육에서는 성교육전문기관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실질적인 성·인권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장애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U1대,  K-MOVE 스쿨 운영기관 선정

 U1대학교는 청년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K-MOVE 스쿨' 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 해외취업 연수사업으로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U1대학교는 '호주 Certificate Ⅲ in Commercial Cookery 자격취득 및 취업과정'을 응모해 선정됐다.

 이로써 이 대학 글로벌명품조리학과 2018년 졸업대상 학생은 전공 학력을 바탕으로 국내 교육과 호주에서의 어학교육 등으로 외식조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15명으로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국내 교육을 진행하고 2018년 3월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어학교육(ECA)과 자격증 교육(OZ CAREER)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경찰, 관광지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설치

 영동경찰서는 영동군과 협의해 송호국민관광지, 물한계곡, 천태산 등지의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영동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돼 경찰이 긴급출동하고,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영동읍 용두공원 2곳, 송호국민관광지 3곳, 물한계곡·천태산·월류봉 공중화장실 8곳 등지에  52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경찰은 주민의 설치 요구가 잇따라 영동군과 협의하여 설치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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