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감시황]코스피, 외인 '팔자' 2130선 후퇴

등록 2017.04.19 15:43: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2130선대로 후퇴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06포인트(0.47%) 떨어진 2138.40으로 마감했다. 이날 3.48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이 확대돼 2133.82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53억원, 112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3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며,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압도한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운수장비, 증권업, 전기가스업, 보험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주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미국 부통령의 FTA 개정 발언 여파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가 2.84% 하락한 1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1.83%), 기아차(-1.73%)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0.70%), 포스코(-2.06%), 삼성생명(-0.91%)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이 3.68% 오른채 마감했고, S-Oil은 2분기 호실적과 배당 매력 부각에 3.52%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0.20%) 오른 635.99로 마감했다.

 코스닥 상위주 중에서는 게임빌이 신작 워오브크라운의 26일 출시 확정 소식에 9.03%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도 미국 카지노 게임사 인수 소식에 전날 급등에 이어 이날도 7.01% 상승한 채 마쳐 이틀째 강세를 지속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