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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미국, 중국제 에치드론산에 고율 반덤핑 관세 확정

등록 2017.04.23 0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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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AP/뉴시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위안화 기준,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예상치 마이너스 4.1%, 전월치 마이너스 3.7%를 상회하는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해 예상치인 마이너스 7.9%, 전월치 마이너스 5.6%를 웃돌았다. 12월 무역수지는 흑자 3820억5000만위안으로 예상치인 338억8000만 위안, 전월치 3431억 위안을 웃돌았다.사진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의 컨테이너터미널 모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세제 등 원료를 쓰는 중국산 화학제품 에치드론산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T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산 에치드론산이 수출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수입돼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에치드론산에 부과한 최대 184.01% 반덤핑 관세, 최대 54.11% 상계관세가 그대로 적용해 시행된다.

 미국 관련 업계는 2016년 3월 중국산 에치드론산에 대한 조사를 상무부에 제기했다.

 중국산 에치드론의 수입량은 2015년 전년 대비 3.8% 늘어났지만, 수입액 경우 20.1%가 급감하면서 덤핑행위 의심을 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에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중국 등 외국산 철강 수입이 자국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하는 등 대중 무역제재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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