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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洪, 서민 대통령이라며 왜 재벌 옹호하나"

등록 2017.04.26 0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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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임재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5일 '서민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왜 흙수저 출신이 정치하면서 눈물 흘리는 국민에 대해서는 하나도 정책을 펴지 않고 재벌 기업만 옹호, 변호하고 나서냐"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이날 JTBC 주최로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홍 후보의 '유 후보는 금수저 출신이고 저는 흙수저, 무수저'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홍 후보는 "재벌을 왜 증오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 사람들이 부럽다"며 "재벌을 증오하면서 개혁을 얘기하는데 너무 증오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유 후보를 공격했다.

 그러자 유 후보는 "저는 아주 오랫동안 재벌개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이라며 "재벌 해체론자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리고 홍 후보가 제가 금수저라고 그러는데 제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자유는 없다"며 "그건 홍 후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email protected]

 이같은 유 후보의 반격에 홍 후보는 "내가 서민 정책을 10여년 했다"며 "억지 부리지 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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