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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 토론태도 부적절…참여정부 오만 보여"

등록 2017.04.26 10:20:09수정 2017.04.26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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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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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2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차 TV토론에서 '정책본부장 발언' 등으로 태도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문 후보 발언을 통해 지난 참여정부 당시 우리 사회를 휘감았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아집을 다시 봤다"고 비난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내 편이 아니면 독한 혀로 가슴을 후벼 파는 잔인함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문 후보는) 본인이 약속한 정책의 모순점에 대해 지적하는 장면에서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는 게 맞겠다'는 발언을 했다"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바른정당 실국장으로 격하시키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논쟁 중 '이보세요'라는 발언도 대선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두 차례 토론회에선 문 후보가 본인의 공약과 실천방법에 대해 잘 숙지하고 오기 바란다"며 "그러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생산적인 토론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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