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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럼프의 맹렬 활동에도 연매출 하락 첫기록

등록 2017.04.26 22:02:44수정 2017.04.26 2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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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군의 그 어느 때보다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출처: 트럼프 트위터) 2017.04.17.

【뉴욕=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박적인 '새벽' 도움에도 트위터의 영업은 개선되지 않았다.

 28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마다 습관적으로 트윗을 날려대고 있으며 뉴스 미디어들은 좋아라고 이를 광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때문에 새로 트위터에 가입하거나 활동하려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사는 26일 올 1분기 동안 한 달 평균 이용자가 3억2800만 명으로 전 분기에 비해 3%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페이스북은  지난해 말 기준 18억9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페북이 소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람도 6억 명에 달한다.

 특히 2013년 주식시장 공개 후 한 해도 흑자를 내지 못했던 트위터는 이날 올 첫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은 8%가 줄어든 5억48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보다는 좋은 성적이지만 이는 아직도 6160만 달러(720억원)의 순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순손실이 지난해의 797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1.3%가 뛰어 주당 16.30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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