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라진-블라디보스토크 관광선 출항…관광업 발전" 선전

등록 2017.05.18 14:08: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동서발전이 수입하는 유연탄 4만7000t을 실은 중국 화물선 '인하오'호가 지난 20일 함경북도 나진에서 석탄 선적작업을 마친 뒤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화물선은 24일 충남 당진항 인근에 입항했으며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따른 남·북·러 석탄운송 2차 시범사업이 진행된 첫 화물선이다. 2015.04.24.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18일 라선 경제특구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관광선이 17일 출항했다고 밝히며, 경제협력과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라진(나진)-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 국제관광선 '만경봉'호가 두 나라 공동으로 운영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출항식은 지난 17일 라진항에서 진행됐으며, 출항식에는 라선시 인민위원회와 청진주재 러시아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신문은 "만경봉호가 국제관광선으로 운영되게 됨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해상교통운수뿐만 아니라, 경제협조와 관광업을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전했다.

 한편 신문은 이날 지난 17일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양장애자교류단이 영국에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역에서 전송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