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오시오' 봄 여행주간 전남 방문객 573만명…여수·순천만정원 최고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전남도는 여행주간 동안 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인했다.
시군별로는 여수, 순천, 완도, 담양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64만 8048명이 다녀가 전남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처럼 봄 여행주간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여행 분위기가 고조됐을 뿐 아니라 지역의 각종 축제, 행사,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 특색 있는 관광,문화 프로그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발굴 운영한 6개의 여행상품은 여행주간 관광객 증가의 기폭제가 됐다. 지역 관광두레 PD의 사업 참여로 숨어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가을 여행주간에는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할인업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전라남도가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전남을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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