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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테러, 마음 찢어져…진심으로 애도"

등록 2017.05.23 12:12:35수정 2017.05.23 1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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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해 8월28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도착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경찰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2017.5.23

【뉴욕=AP/뉴시스】지난해 8월28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도착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경찰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2017.5.23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아리나아 그란데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자신의 투어 콘서트 '데인저러스 우먼' 도중 발생한 테러에 대해 "마음이 찢어진다"고 했다.

 그란데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남겼다.

 그란데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역시 트위터를 통해 "어떤 말로도 희생자와 희생자 유족에 대한 우리의 슬픔을 표현할 수 없다"며 "이런 비겁한 행동에 희생당하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맨체스터시의 위험을 무릅쓴 헌신적인 구조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9명이 사망했고 6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SNS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맨체스터 경찰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현장을 수습하는 등 경위를 밝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살폭탄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 "희생자와 희생자 유족들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애도했다.

 메이 총리는 사고 발생 이후 성명을 발표해 "경찰이 이번 사건이 소름끼치는 테러인지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23일 오전 코브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팝의 요정'으로 불리는 그란데는 비욘세, 케이티 페리 등에 뒤이은 차세대 팝 디바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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