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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30일부터 분과별 협업…첫과제 '공무원 1만명 추가채용'

등록 2017.05.2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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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진표(현판 왼쪽) 위원장, 홍남기·김태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7.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번주부터 분과위원회 간 합동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경제와 정치·행정, 사회, 외교·안보 등으로 나뉘어 있던 분과들의 협업을 통해 국정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30일 진행될 합동 업무보고를 통한 첫 과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 추가채용 방안'이다.

 세부 안건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방안 ▲하반기 1만2000명 공무원 추가 채용 방안 ▲기타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합동 업무보고에는 기획분과와 경제1분과, 경제2분과, 정치·행정분과, 사회분과 등이 참여한다.

 업무보고 부처에는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이 해당된다.

 국정기획위는 이처럼 분과위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추가적으로 갖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국정기획위는 제2차 합동 업무보고 협업과제로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 방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대 축 중 하나로 내놓은 사항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정기획위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IT 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강국으로 만들었듯, 4차산업 혁명을 기반으로 청년창업 열기가 가득한 '창업국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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