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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의 아픔' 11일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

등록 2017.06.01 16:08:47수정 2017.06.07 1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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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은 11일 오후 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다문화 가정의 애환이 담긴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무료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2017.06.01.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은 11일 오후 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다문화 가정의 애환이 담긴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무료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2017.06.01.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다문화 가정의 애환이 담긴 시대창극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무료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북 호남권 시·도립 공연예술단 교류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지난해 제작된 작품으로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픽션과 논픽션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출·각색·작곡은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정경진 작가가 대본, 정란·문의인씨가 안무를 맡았다.


 작품은 꿈 많고 재주 많은 베트남 어부의 딸 '흐엉'이 월남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극성맞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무안 노총각 삼식이와 결혼을 하면서 겪은 아픔을 그리고 있다.

 작품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시대의 물음과 국경을 뛰어 넘는 사랑, 화합 등이 무용과 음악으로 표현된다.

 이번 공연에는 베트남인 '레 화이 프엉(Le Hoai Phuong)'이 특별출연해 베트남의 전통 현악기 단보우(Danbau) 연주를 직접 선보인다.

  전남도립국악단 유장영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웃음과 감동이 있는 무대로 다문화 가족이 겪고 있는 시대의 아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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