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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신규 개설

등록 2017.06.07 10:39:28수정 2017.06.07 2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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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국토교통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경기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는 청년층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산업과 농업을 연계해 2030세대를 위한 새로운 취⋅창업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만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필수 지식 습득부터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까지 연계한 일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먼저 귀농귀촌에 대한 정부정책, 우수·실패사례, 기초소양 등 귀농기초교육을 수강하고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전문적인 드론 조종자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행법 상 12kg을 초과하는 농업용 드론을 운영하려면 국가자격 취득이 필수적이다.

 1978년 1월 이후 출생자 가운데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의 신체 기준을 보유한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7~8월 2개 차수로 구분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차수별 교육은 귀농기초교육 16시간, 드론 조종자 교육 136시간 등 약 4주간의 비합숙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원서접수는 이메일로 이뤄지며 이달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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