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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17.06.27 1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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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26일 제11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분과위에는 우리측에서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가, 러시아측에서 알렉산더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와 지자체 대표 등이 함께 한 이번 분과위에서 양측은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에서의 통상·투자, 보건·의료, 농수산업, 항만 인프라·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북극연구, 에너지 및 조선, 지방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내 한국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수산·교통·생필품 제조분야 6개 사업 ▲러시아 극동지역 내 한국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코트라 무역관과 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 간 협의채널(hotline) 구축 ▲러시아의 대한(對韓) 투자설명회 개최 등 11개 우선순위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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