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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납치' 거짓 협박해 돈 가로챈 중국인 부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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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11 15:58:52  |  수정 2017-07-11 1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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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아들을 납치했다고 거짓 협박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인 A(29)씨와 A씨의 아내 B(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3시30분께부터 오후 6시 사이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모텔 앞에서 C(59·여)씨에게 아들을 납치했다고 속여 1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수수료(10%)를 받는 조건으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북 한 지역에 사는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보증을 선 아들이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거짓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씨와 아들의 개인 정보를 빼낸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채팅 어플로 범행을 지시받았으며, "택시비를 주겠다"며 C씨를 광주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직후 옷을 바꿔 입고 가로챈 돈을 조직에 송금한 점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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