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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자연과 문화, 베트남 전역에 소개된다

등록 2017.07.18 1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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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베트남VTV 제작진들이 17일 오전 안동 하회마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7.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베트남VTV 제작진들이 17일 오전 안동 하회마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7.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인 VTV와 우리나라 아리랑TV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관광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어 관심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VTV 제작진과 베트남 유명 모델 배우이자 인터넷 스타인 짜우부우, JJCC 맴버인 한국의 심바 등 인기스타들이 경북을 소개하기 위해 경북에 왔다.

 짜우부우(20세. 여)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SNS스타로 100만여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최상급 연예인이다.

 또 홍콩배우인 성룡이 발굴한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인 JJCC 맴버 심바(25. 남)는 베트남에서 한류스타로 매우 인기가 높다.

  VTV는 두 스타가 경북지역을 여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상품 소개와 여행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이들은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안동·문경·청도·경주 등을 방문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현장과 경북도의 문화·역사·관광지 등을 집중 촬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개최배경과 일정, 프로그램, 경북의 역사와 문화 등을 베트남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어서 경북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리랑TV 채널로도 6회에 걸쳐 세계 107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첫 촬영지로 17일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방문하고 경북도청을 둘러봤다.
 
 이어 문경과 청도를 방문해 선비체험과 베트남 유학생 인터뷰를 진행하고, 20일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장식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베트남 VTV와 아리랑TV의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북도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베트남의 많은 국민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이번 경북도 해외 홍보 프로그램이 ‘경북도-호찌민’ 나아가 ‘대한민국-베트남’의 관광·문화·역사·인문 교류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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