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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뚜기, '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 초청에 주가 '급등'

등록 2017.07.24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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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오뚜기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첫 간담회에 초청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거래일 보다 5만4000원(7.25%)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인 23일 청와대는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를 오는 27~28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며,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오뚜기가 청와대의 초청을 받은 것은 현 정부의 적폐청산, '비정규직 제로' 기조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3099명 가운데 기간제근로자는 36명에 불과했다. 또 창업자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함영준 회장 등이 자산 1조6500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세 1500억원을 편법 없이 내 '착한 기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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