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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스캔들 관련 변호사 추가 투입

등록 2017.07.24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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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11일 폭스 뉴스의 숀 해너티 프로에 나와 지난해 6월 클린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만남은 뉴욕 타임스에 의해 폭로됐다. 이날 주니어는 트럼프가 가장 믿는 언론인인 해너티 쇼를 통해 만남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2017. 7. 1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11일 폭스 뉴스의 숀 해너티 프로에 나와 지난해 6월 클린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만남은 뉴욕 타임스에 의해 폭로됐다. 이날 주니어는 트럼프가 가장 믿는 언론인인 해너티 쇼를 통해 만남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2017. 7. 12.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법률팀에 새로운 멤버를 추가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윌리엄스앤젠슨 로펌의 카리나 린치 변호사다. 이에 따라 린치는 트럼프 주니어의 대리인인 변호사 앨런 푸테르파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푸테르파스는 조직 범죄 및 사이버 보안 관련 사건을 주로 맡아 왔다. 린치의 경우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을 위해 수년간 일했다. 두 상원의원은 현재 미 의회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 스캔들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린치는 윌리엄스앤젠슨 로펌에서 의료보험산업, 교육, 조세 정책 등에 대한 입법과 규제, 그리고 감독 업무 등과 관련된 일을 진행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선대위원장이었던 폴 매나포트는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중인 미 상원 법사위원회에 각종 기록들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서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1일 상원 법사위 소속 그래슬리 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다이앤 페인스타인 상원의원의 공동성명을 통해 확인됐다. 

 트럼프 주니어와 매나포트는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지난해 6월 러시아 정부측 변호사를 만나 러시아와 내통 의혹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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