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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중 정상 통화에 긴밀히 협의할 것"

등록 2017.08.12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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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7.9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7.9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통화에 대해 "양국 간의 대화 내용에 대해 우리 정부도 향후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박수현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북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와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인한 긴장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오늘 양국 정상의 통화가 최고조의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문제해결의 새로운 국면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미·중 정상은 이날(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문제는 대화와 담판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한 대북한 제재안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는 데 중요하면서도 필요한 단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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