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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아프간에 미군 추가 파병···나토·동맹국과 협의"

등록 2017.08.22 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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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아프간에 미군 추가 파병···나토·동맹국과 협의"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아프가니스탄 전쟁 전략과 관련해 미군을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매티스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과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티스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파병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앞서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000명의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하는 문건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나토(NATO) 및 미국의 동맹국들과 협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테러리스트의 허브를 파괴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아프간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과 인도 등 주변국들에게 미국의 아프간 전쟁에 협력할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미군이 신속하게 철수하기는 어렵다며 "아프간에서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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