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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새만금 예산에 딴지 걸지 않겠다"

등록 2017.08.31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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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1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전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준표 당대표,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주영 국회의원이다. 2017.08.31  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1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전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준표 당대표,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주영 국회의원이다. 2017.08.3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1일 "이번 국가예산에서 새만금사업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딴지를 걸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을 방문한 홍준표 당 대표는 이날 송하진 전북지사를 만나 새만금개발사업을 도와주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새만금을 홍콩처럼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선거(대선)에서 잘 안됐다"며 "새만금의 경우 정부 예산을 찔끔찔끔 받아가지고는 50년이 있어도 개발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예 민간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끌고가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도와줄테니 홍콩 방식으로 개발해봐라"고 송 지사에게 제안했다.

 또 "올해 정부 예산에서 새만금은 딴지 걸지 않겠다"며 "야당이 딴지 안걸면 예산을 받는 데 큰 문제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새만금을 언급한 홍 대표는 "정부 예산이 퍼주기식 복지로 다 나가버렸다"며 정부 예산안에 대해 쓴소리도 내기도 했다.

   대표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예정지를 찾아 시찰을 한 뒤, 부안자연생태공원에서 농업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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