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철우 "국정원, 北 6차 핵실험 위력 훨씬 크다"

등록 2017.09.03 16:15: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이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의 6차 핵실험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이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의 6차 핵실험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03. [email protected]

"전술핵 배치, 독자 핵무장까지 준비해야" 강조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국가정보원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과거에 비해) 훨씬 위력이 크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장에게 전화가 왔다"며 "지금 초동단계라 정확히 분석은 못하지만 훨씬 위력이 크다는 것은 분석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북한은 3년 주기로 핵실험을 하다가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을 했다. 5차 핵실험이 가장 규모가 컸고, 지진파가 5.04 규모, 폭발력이 10kt나 된다고 했다"며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분석한 지진파가 5.7 규모다. 0.3씩 올라갈 때마다 폭발력은 두 배가 된다. 우리나라 수준으로 해도 거의 4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제로베이스(원점기준)에서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는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며 "우리 당이 주장하는 전술핵 배치, 더 나아가 독자 핵무장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