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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변화'···강북구, 삼각산동·번3동 마을계획단 모집

등록 2017.09.05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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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변화'···강북구, 삼각산동·번3동 마을계획단 모집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삼각산동과 번3동에서 마을계획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이끌어갈 마을계획단을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계획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점과 필요한 것을 스스로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가 관내 13개동을 대상으로 사업시행 지역을 공모한 결과, 삼각산동과 번3동이 최종 선정됐다. 구는 2019년 6월까지 2년간 동별로 6000여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계획단은 삼각산동과 번3동에 거주하면서 마을계획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마을계획단은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활동을 통해 발굴된 의제들은 사업검토를 거쳐 내년 하반기 동별 마을총회에 안건으로 상정,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계획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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