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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립유치원 불법 휴업 엄정 대응"

등록 2017.09.12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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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12. [email protected]

부교육감 회의 주재···'상담교사 증원' 계획도 발표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과 25~29일 두 차례로 예고된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을 불법 휴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오후 4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다.

 이날 회의는 부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교육감들과 만나는 자리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시·도교육청과의 공동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사립유치원 불법 휴업에 엄정 대응하고, 맞벌이 가정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공립유치원과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을 활용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시·도교육청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사립유치원 시설에 대한 사용료 인정 등을 요구하며 18일과 25~29일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위기학생·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상담교사 증원 계획을 밝히며, 14일 최종 신규임용 인원 확정을 앞둔 가운데 교원수급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 특수교육 여건 개선, 개학기 학교안전 환경조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모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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