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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靑·與 김이수 부결 비난이 없애야 할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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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3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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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09.11.since1999@newsis.com
"땡깡 발언한 秋, 文대통령 위한다면 침묵하길"

【서울·전주=뉴시스】김난영 김지현 기자 = 국민의당은 13일 청와대와 여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부결 비난공세에 대해 "이것이야말로 제왕적 권력의 민낯이자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반격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태도는) 2013년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낙마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향해 레이저 빔을 쏘며 비난한 일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청와대가 신호를 보내니 더불어민주당은 대야(對野) 강경투쟁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안보위기에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하더니 이제 여당이 강경투쟁을 하겠다니 양극단의 행태에 기가 막힌다"고 비난했다.

 그는 "여당이 자신의 무능을 대결과 정쟁으로 덮으려 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아이들도 그렇게 분풀이하진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관영 사무총장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땡깡 발언'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고 있는 여당 대표가 의총에서 한 발언, 도대체 이 분이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 말씀을 할 수 있을까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김 총장은 "도대체 이 분이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 말씀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된다. 야당을, 국정을 파트너로 생각하는지, 과연 책임정치를 고민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야당을 자극하고 의회를 무시하는 이런 발언은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며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당분간 침묵해주실 것을 정중히 권한다"고 했다."

 박주원 최고위원도 "추 대표는 우리 당을 땡깡 놓는 집단이라고 매도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최고위원은 "우리가 땡깡이나 부리는 깡패집단인가"라며 "이런 품격 없는 정치를, 또 다른 패권적 발상의 정치 모습을 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겠나"라고 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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