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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데뷔 첫 완봉 역투' 신재영, 넥센 6연패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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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3 2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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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 (뉴시스DB)

kt 상대로 9이닝 무사사구 완봉승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28)이 데뷔 첫 완봉 역투로 팀을 6연패 늪에서 건져내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신재영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10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하며 8-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2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을 안은 뒤 한 동안 불펜으로 내려갔던 신재영은 팀의 연패 탈출이라는 특명을 받고 선발 등판했다.

무려 78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팀은 6연패에 빠져 있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만 했다. 신재영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그러나 신재영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9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없이 안타 5개 만을 내줬다. 선두타자를 3차례나 내보내는 등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초 2사 후 kt 정주후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신재영은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무사사구로 장식했다.

넥센 타자들은 1회말 1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2타점 2루타에 이은 장역석의 연속 2루타로 4점을 올리며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신재영의 눈부신 역투 속에 4회 서건창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이은 6회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8-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한 넥센은 6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67승 66패로 5할 승률에 여유를 뒀다.

kt는 선발 류희운이 4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5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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