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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계절]이 책? 저 책? '톡집사'에 물어봐

등록 2017.09.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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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터파크 톡집사

【서울=뉴시스】인터파크 톡집사

■'도서 톡집사', 독자 관심사·구매 경험 분석해 꼭 맞는 책 추천
할인쿠폰 발급·배송 문의 등 집사와의 1:1 대화로 알아서 척척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서점가에 고객 맞춤형 책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인기다.

  결정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시간없는 사람들의 검색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인터파크도서의 북 컨시어지 서비스 '도서 톡집사'가 주목받고 있다.

  '도서 톡집사'는 이름은 '알프레드'.  독자의 관심사와 과거 도서구매 이력을 분석해서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인터파크도서 앱을 다운받은 후 인터파크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 1:1 대화하듯 상담해준다.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빠르고 편리하게 최저가를 맞춰주고 좋은상품 추천하고 불편사항 해결해준다.

인터파크 도서 관계자는 "아직 오픈 초기로 일반 소비자들에 이제 막 서비스를 알려 나가고 있는 단계"라면서 "서비스 시작 후 약 3주간 매주 사용자가 1.5배 정도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책읽는 계절]이 책? 저 책? '톡집사'에 물어봐

상품추천, 가격할인, 고객문의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추천에는 독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테마가 내재돼 있다. 가령 '#영화를 책으로 읽다'를 선택하면 최근 1년간 구매한 상품을 제외한 추천 목록을 보여준다.

해당상품에 대해 채팅창 하단 '깎아줘요' 버튼을 누르면 할인 쿠폰(음반·DVD, 중고, 비도정제도서에 한함)도 알아서 찾아내 발급해준다.

진행중인 이벤트, 보유 상품권 등 안내 메시지도 전달한다. 또 배송·반품·취소·교환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도 상담 가능하다.

인터파크도서는 도서 톡집사 오픈을 기념해 집사 '알프레드'에게 대화 신청만 해도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http://bit.ly/2wjxkdE)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실 이강윤 실장은 "앞으로 서점업계에도 방대한 데이터를 빨리 분석해 독자에게 얼마만큼 적절한 정보를 선별해 주는지 등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화형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인터파크도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북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챗봇 기능 고도화와 도서 전문 서비스 강화를 주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 톡집사에 올 하반기 내에 독자가 직접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도서뿐 아니라 쇼핑·투어·공연 등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독자에게 알맞은 책을 선별하는 알고리즘도 개발, 추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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