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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늘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대북제재 강화 협력 주력

등록 2017.09.18 0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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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타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9.06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타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9.0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한다. 아베 총리는 오는 20일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21일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18일 NHK는 아베 총리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압력 강화와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한이 사전통보없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한 점과 핵실험을 강행한데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6자 회담과  북한에 한국표준형경수로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등 과거 북한과의 대화 추진 노력들이 핵무기 개발 포기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북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유엔 일정 이외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연설하고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만나 대일본 투자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 최고 핵심 주제가 북한 문제라고 지난 15일 언론에 브리핑한 바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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