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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 2019년 완공

등록 2017.09.18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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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충남대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에서 오덕성 총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 충남대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에서 오덕성 총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는 18일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 중앙도서관 광장에 건립되는 이 정보관은 총 263억원의 국비를 투입, 1만 2000㎡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9년 완공되면 약 900석의 일반열람실과 보존서고, 스터디룸 등이 완비된다.

 중앙도서관은 그대로 두고 그 앞 광장 지상과 지하에 정보관을 신축, 35년의 전통 건축물과 최첨단 시설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은 이용자들의 왕래가 많은 것을 고려, 디지털 프리존과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북카페, 영상음향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경사면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형적 특징을 최대한 활용, 지하 1층의 남쪽 면을 통로식으로 조성, 채광을 극대화해 지상 층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 2층에는 보존서고,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은 대덕캠퍼스가 조성된 지난 1982년 문을 연뒤 1997년 한 차례 증·개축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연간 방문자가 서울대(444만명) 다음으로 많은 350여만명에 달해 학생정원 대비 도서관 열람석수(4278개)가 17.7%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오덕성 총장은 "중앙도서관은 35년 동안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성원에 따라 첨단 도서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창조학술정보관은 충남대 뿐만 아니라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 이상의 교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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