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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6월 임명자 재산 공개···김현철 보좌관 54억·박수현 대변인 -6465만원

등록 2017.09.22 0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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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지난 6월 청와대에 입성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었으며 제일 적은 사람은 박수현 대변인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청와대와 부처 고위 공직자 11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지난 5월에 임용된 인사들은 이미 지난달 재산이 공개됐으며 이날 알려진 공직자들은 지난 6월 기준으로 임명된 인물들이다.

 이날 공개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청와대에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 재산이 54억362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24억8743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19억3806만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15억6826만원), 김형연 법무비서관(13억1217만원), 김우호 인사비서관(12억5801만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12억5466만원),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13억4944만원),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12억6455만원),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11억7050만원),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10억6913만원) 등이 10억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백원우 민정비서관(9억4678만원),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9억9468만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9억1923만원),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9억1866만원),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6억8191만원), 권혁기 춘추관장(6억3096만원), 윤성원 주택도시비서관(5억4618만원), 조한기 의전비서관(4억6397만원),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4억4693만원),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4억3578만원), 윤건영 국정상황실장(4억2654만원),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3억7337만원), 신동호 연설비서관(2억8570만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2억4582만원),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1억6387만원) 등이었다.

 1억 미만 재산이 신고된 사람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8429만원)과 박수현 대변인(-6465만원)이었다. 박 대변인은 채무 때문에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이 등록됐다.

 한편 지난달 25일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46만원이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주식과 예금 보유액 등을 포함해 93억1962만원으로 참모진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이 신고됐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비서관(49억8981만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23억8535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19억4437만원), 주영훈 대통령경호실장(14억2661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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