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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세계은행, 中 성장 전망 상향 조정···올해 6.7%, 내년 6.4%

등록 2017.10.04 14: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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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세계은행, 中 성장 전망 상향 조정···올해 6.7%, 내년 6.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세계은행(WB)이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및 태평양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성장률을 6.4%로 전망하고, 2018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된 6.2%로 내다봤다. 지난 4월 성장전망치는 올해 6.2%, 2018년 6.1%였다.

 세계은행은  중국 성장률을 올해 6.7%, 2018년은 6.4%로 전망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성장률 6.5%, 2019년은 6.3%로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경제가 동남아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몽골과 피지, 미얀마 등도 올해 성장률이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선진경제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성장 전망을 위기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에 대비해 동남아 국가들이 통화 안정성에 유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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