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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트럼프, 국제무대서 성과···북한, 어느 때보다 고립돼"

등록 2017.10.10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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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AP/뉴시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08.17

【산티아고=AP/뉴시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08.1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립돼 있다고 주장했다.

 펜스는 이날 부통령 공식 트위터(@VP)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실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비판자들은 공허한 수사로 근거 없는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ISIS(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는 도망을 치고 있고, 북한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고립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들은 공동 방위를 위한 그들의 분담금을 지불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스는 "국방을 강화하고 동맹들과 다시 관여(reengaging)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진 힘의 신뢰를 재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미국은 다시 한 번 어떤 변명도 없이 자유 세계의 리더로서 우뚝 섰다"며 "국제사회는 미국의 리더십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다. 국내의 비판들은 이런 성과를 깎아내릴 수 없다"고 했다.

 백악관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펜스의 글을 리트윗해 트럼프가 북한 압박과 IS 퇴치를 위해 버락 오마마 전 대통령 임기 8년 동안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동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고립됐고 ISIS는 달아나고 있다"며 "이번 행정부는 절대로 우리 적들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미국이 한 일을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북한을 고립시키고 ISIS를 격퇴하기 위해 오바마가 8년간 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는 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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