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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관련 매티스 국방장관 보고 받아···"北 적대적 행위 대응 다양한 옵션들 논의"

등록 2017.10.11 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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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앞)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군 수뇌부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7.10.0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앞)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군 수뇌부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7.10.06.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대응 방안 브리핑을 받았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에 국가안보팀을 만났고 매티스 장관과 던퍼드 합참의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며 "브리핑과 논의는 북한의 어떤 형태의 적대적 행위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옵션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북한 문제만을 갖고 별도 브리핑을 갖고 이를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14일 한·중·일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한·일과 함께 대북 군사적 옵션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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