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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 올해 주제는 '권리'…연극 '더 라스트 리턴'

등록 2024.05.02 1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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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두산인문극장은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5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진행한다. (사진=두산아트센터)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인문극장은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5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진행한다. (사진=두산아트센터)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절박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대기줄에 앉아 취소표를 기다린다. 하나 뿐인 마지막 표를 가져갈 사람은 누구일까.

두산인문극장은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진행한다. '권리'를 주제로 한 올해 첫 공연이다.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은 아일랜드 극작가 소냐 켈리가 2019년 매진된 공연의 취소표를 기다리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가상 연극인 오펜하이머의 '힌덴부르크로 돌아가다'라는 작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이 하나 뿐인 취소표를 손에 넣기 위해 다툼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권리와 권리 투쟁의 본질을 그렸다.

영국 공연 당시 "인류가 처한 심오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에 대해 품위 있는 결말을 선보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22년 '스코츠맨 프린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배우 우범진, 이송아, 정승길, 최희진이 취소표를 기다리는 인물로 출연하며 윤혜숙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두산인문극장은 매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과 전시 1편, 강연 8회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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