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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바른정당과 통합시 극적 효과…무슨 뜻인지 생각해야"

등록 2017.10.18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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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최명길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7.10.1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최명길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8일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당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국민정책연구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극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게 확인됐다면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관계된 모든 분들이 같이 생각해볼 대목"이라고 사실상 통합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결합하는 건 시너지가 마이너스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정부여당이 아무리 언론 플레이를 해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나듯 그 통합에 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민주당 통합론'을 경계했다.

 그는 특히 "많은 언론이 전가의 보도처럼 얘기하는 호남 여론도 전국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발언,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이 불거질 때마다 늘 거론돼온 '호남 민심의 반발'에 대해서도 거리를 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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