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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단체 "문체부 '출판계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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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0-25 17:04:13  |  수정 2017-10-26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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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조사로 사태 진상 명백히 밝혀지길"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한국출판인회의(강맑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착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출판계 블랙리스트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출판 관련 선정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사 의뢰 대상은 ▲국내 우수 도서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서전' 및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 ▲매년 우수도서를 선정해 이를 각급 도서관 및 교정시설 등에 보급하는 '세종도서 선정·보급 사업' ▲우수 출판기획안이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종이책 콘텐츠가 전자책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등 출판 관련 지원 사업 전반이다.

 두 단체는 논평을 통해 "아직 빙산의 일각만 드러난 것으로 보이는 출판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조사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로 사태의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가 스스로 밝힌 대로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지방 이전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주택을 특별 분양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임기가 해당주택 입주 이전에 종료돼 특별 분양 대상이 아님에도 지난해 12월 '주택특별공급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하고 특별 분양을 받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돼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이 원장이 특별 분양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공문을 시공사인 대방건설 측에 발송해 대방건설에서 진흥원장에 대한 특별 분양 취소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원장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직원 인사, 전자출판용 서체 개발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문체부 자체감사 결과 등을 종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이기성 원장과 관련한 문체부의 발표와 관련해서도 출협은 출판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 원장의 의혹에 대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는 출판진흥원 정상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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