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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티슈진 상장·배당 기대에...코오롱그룹株 강세

등록 2017.11.02 1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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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우·코오롱글로벌·코오롱글루벌우 '상한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오롱그룹주가 2일 강세로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자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티슈진이 오는 6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배당 기대감으로 코오롱그룹의 우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우,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루벌우는 이날 상한가를 쳤다.

코오롱우는 전일보다 1만1300원(29.27%) 급등한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만원(5만100원)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기간 2890원(29.76%) 뛴 1만2600원에 마감했다.

또 이날 코오롱글로벌우는 하루 만에 1만원(29.90%) 급등한 4만3450원에 종료했다. 종가가 52주 최고가이기도 하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화성동탄2 A63BL 아파트 건설 15공구 공사를 773억원에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날 공시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822억원 규모의 양양 만월산 풍력발전사업 건설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아울러 코오롱머티리얼(18.45%), 코오롱플라스틱(4.61%), 코오롱(1.95%), 코오롱생명과학(0.45%) 등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로 마쳤다.

티슈진은 무릎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가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관심을 모으면서 주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티슈진의 지분은 코오롱이 31.51%, 코오롱생명과학이 14.37%, 코오롱글로벌은 0.65%를 각각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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