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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활동명 RM으로 변경

등록 2017.11.14 08: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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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RM,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2017.11.14. (사진 = 빅히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RM,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2017.11.14. (사진 = 빅히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Rap Monster)가 RM(알엠)으로 공식 활동명을 변경한다.

랩몬스터는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에 RM으로 공식 활동명을 변경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공식 활동명 변경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라는 네이밍이 막상 활동을 해보니 좀 길기도 했고, 5년간 제가 해왔던 음악들과, 제가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들 앞에 붙기엔 점점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 스스로가 지향하는 음악에 더 부합하고, 보다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되는 'RM'이라는 이름으로 제 활동명을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랩몬스터는 이미 RM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음악들과 믹스테잎(원곡이 있는 비트에 자신의 랩을 얹은 곡)을 몇 차례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는 "몇몇 팬분들은 미리 짐작하셨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랜 시간,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마음과 관점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오랜 시간 신중히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이와 함께 현지 방문 첫 일정으로 미국 CBS 유명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출연을 확정했다.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에 따라 앞서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을 확정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방송사 간판 토크 프로그램을 모두 섭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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