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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연기 변수에 충북도교육청 행정감사 일정도 '변경'

등록 2017.11.16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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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 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 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애초 21·22일에서 20·21일로 하루 앞당겨
도의회 "수능전날 시험관리 업무 집중하라"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연기로 내주 예정됐던 충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일정도 앞당겨졌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도교육청 본청과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애초 청주교육청 감사는 오는 20일, 본청은 21·22일로 잡혔었다.

하지만 대입 수능시험이 오는 23일 연기되면서 청주교육청은 오는 17일로, 본청은 20·21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청주교육청은 행정감사 당일 애초 계획됐던 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감사를 받는다.
 
수능 전일인 22일은 시험 관리업무에 집중하도록 감사일정에선 제외했다.

대입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일정까지 연기되면서 올해 교육위 행정감사는 3일이나 공백 상태를 맞았다.

교육위 행정감사 일정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잡혔다. 이 중 15·16일 이틀은 애초 수능준비를 위해 감사 일정을 잡지 않았다.

여기에 지진 변수로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하면서 감사 공백(22일)은 계획했던 것보다 하루 더 늘게 됐다.

일부에선 피감기관 4곳이 몰린 17일 행정감사가 시간에 쫓겨 부실하게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교육위 소속 한 도의원은 "어쩔 수 없이 행정감사 일정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일정이 바뀌었다고 감사 수준이 떨어지거나 대충 넘어가는 상황을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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