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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흘만에 한파주의보 해제…"17일부터 다시 추워져"

등록 2017.12.14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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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전국에 한파가 이어진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털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전국에 한파가 이어진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털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지난 11일 서울과 경기 내륙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사흘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해 강화, 경기 과천·김포·고양·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강원도 태백, 영월·정선군 평지·원주, 충남 천안·공주·금산, 충북 청주·옥천·진천·단양·증평, 경북 예천·안동·영주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강원 평창 평지·횡성·홍천 평지·춘천·인제 평지의 한파경보도 해제됐다.

 한파경보가 발효됐던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 강원도 철원·화천·양구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충북 괴산·제천은 한파주의보로 대치됐다. 충남 청양, 영동, 충남 계룡, 세종, 충북 보은·충주·음성, 경북 군위·의성·청송·영양 평지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수원 2도, 동두천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15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동두천 -11도, 철원 -13도, 춘천 -9도, 대관령 -12도, 청주 -7도, 충주 -12도, 세종 -10도, 광주 -4도, 대구 -4도 등이다.

 하지만 내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11도를 보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일)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2~5도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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