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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 방중, 무너졌던 한중관계 정상화 계기"

등록 2017.12.16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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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7.12.14. amin2@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7.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3박4일간 국빈 방중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무너졌던 한중관계를 정상화시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형식적인 면에서 수행기자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해 참가 의사를 밝힌 점과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점 등 전체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꼬였던 한중관계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의 '알현, 조공외교' 발언에 대해 현 부대변인은 "방중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야당 대표가 일본 아베총리 앞에서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것은 야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가 머리를 숙여야 할 대상은 아베총리가 아니라 홍 대표의 발언으로 자존심이 상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홍 대표는 일본에서 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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