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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사흘째 하락, 2472.37 마감…外人·개인 '팔자' 행렬

등록 2017.12.20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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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7.12.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7.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78.53)보다 6.16포인트(0.25%) 내린 2472.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4.71포인트(0.19%) 떨어진 2473.82로 하락 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2484.50까지 올랐지만 이내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세제개편안의 하원 통과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5포인트(0.15%) 하락한 2만4754.7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69포인트(0.32%) 떨어진 2681.4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91포인트(0.44%) 내린 6963.85로 마감했다.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노무라가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Buy→Neutral)과 목표주가(185 달러→175달러)를 하향 조정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추정된다. 노무라는 애플에 대해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만 사자 행렬에 나섰다. 기관은 61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391억원, 외국인은 3066억원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1.84%), 기계(1.64%), 전기가스업(0.72%), 의약품(0.67%), 섬유의복(0.66%) 보험(0.66%), 은행(0.51%)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1.45%), 운수창고(-1.40%), 전기전자(-0.92%), 종이목재(-.076%), 비금속광물(-0.51%), 증권(-0.50%), 유통업(-0.43%)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원(1.16%) 내린 25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00원(0.50%) 오른 8만6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33%), LG화학(-0.25%), 네이버(-0.47%), 현대모비스(-2.43%), 삼성물산(-0.38%) 등은 하락했다.

이와 반대로 포스코(2.60%), KB금융(0.80%), 한국전력(1.16%), 삼성생명(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766.18)보다 10.91포인트(1.42%) 내린 755.27에 마감했다.

개인은 565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 556억원어치 팔았다.기관은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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